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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가다가센터 어린이날 행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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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가다가센터 어린이날 행사 ‘호응’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5.10 11:55
  • 호수 13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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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지키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어린이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하기 위한 자리가 지난 5일 청양읍 행복복지타운에서 열렸다.
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이하 건가다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99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목적은 어린이를 위한 지역 문화와 행사가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고, 일 년에 한번뿐인 기념일을 유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행사는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이란 주제로 열렸고,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또 많은 어린이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을 우려,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했고 참여자 또한 신청자로 제한했다.

건가다가센터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희망나무 꾸미기, 바람개비 및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등 단조로웠지만 코로나19로 야외활동과 행사가 없었던 현실에서 아이들은 밝은 웃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올해 초등학교 6학년으로 중학생이 되기 전 마지막 어린이날이었는데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게 돼 좋았다”고, 또 다른 학생은 “누나와 함께 참여했는데 풍선과 화분, 과자가 담긴 간식도 받아 즐거웠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건가다가센터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날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코로나19로 기념행사를 갖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행사를 갖게 됐다. 감염병 예방차원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참여인원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을 마치면 신속히 귀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공으로 씩씩하고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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