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소년재단(이사장 김윤호)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7일 청신여자중학교 정문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응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이슈인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경각심을 깨우쳐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군내 학교 대상 릴레이 캠페인 형식으로 한 달 동안 계속된다.
또 불안·우울·생활 패턴 변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생명 존중, 자살·자해 예방캠페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캠페인도 벌였다.
이날 상담센터 팀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청소년 응원 캐릭터 밴드를 전달하며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같은 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도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감이 주는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감사 카드를 부모에게 전달, 평소 잘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재단 직원들은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재단(청소년문화의집) 소개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추진계획을 안내, 신뢰성 확보와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윤호 이사장은 “코로나19시대에 새학기 적응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떨쳐내고 친구들과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한다”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만족도 향상을 위해 귀를 기울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