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 어버이날 특별한 선물
상태바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 어버이날 특별한 선물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05.10 11:49
  • 호수 13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 화분과 의자 책상…지역 후원자 도움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박분희)는 어버이날을 맞아 청양군 재가 어른 200여 분께 장미꽃 미니 화분을 전달했다. 재가노인지원센터는 매년 화분 전하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재가노인지원 대상자 90여 명과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110여 명에게 꽃을 기르는 기쁨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치매·우울예방 방지 인지프로그램 참여자 10여 명을 위해 지역후원자를 모집, 작은 책상과 좌식의자를 선물로 전했다.  

재가노인지원센터는 사회적거리두기로 회관에도 못가고 자녀들과의 만남도 뜸해져 외로움을 호소하는 어른들을 위해 맞춤형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 책상과 의자가 없어 불편한 자세로 책을 보거나 놀이를 하는 어른들을 보며 바른 자세로 학습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재가노인지원센터는 ‘만원의 행복’ 이라는 후원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뜻을 알렸고, 지역 후원자들이 흔쾌히 동참해 책상과 의자를 마련,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어버이날 선물을 마련할 수 있었다. 
어느 무명 후원자는 산동지역 노인맞춤돌봄·지역사회통합돌봄 대상 어르신들을 위한 꽃카네이션 600여 송이를 후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한편 치매·우울예방을 위한 인지프로그램은 3월에 시작 10월까지 10명의 어른들에게 한글따라쓰기, 색칠하기, 건반치기 등 눈높이 학습을 통해 기능유지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좌식 의자를 선물 받은 한 어른은 좌식의자에 앉아서 편안하게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분희 센터장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어 더없이 기쁘다. 앞으로도 대상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유지에 도움을 드리는 일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