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하 노인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회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장미꽃화분을 전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화분전달 외에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지난달 30일까지 접수한 사랑의 손 편지를 취약계층 어르신 50여 명에게 밑반찬과 함께 전달했다.
장미꽃화분을 받은 어르신은 “매년 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선물을 주고 있어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꽃 화분은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두고 물도 제때 주면서 키우겠다. 또 어느 정도 자라면 마당에 옮겨 심고 가꾸겠다”고 즐거워했다.
강미희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기분 좋게 선물을 받아주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하다”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우리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 기념 ‘사진 속에 활짝 핀 가족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화목한 3대(조부모, 부모, 손자녀) 가족사진이고, 참가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복지관 회원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8일까지이며, 노인복지관에서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작품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사진은 1인 1장이고, 사진은 원본(JPG)이어야 된다. 공모소재는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이고, 전문적인 사진관에서 촬영한 사진은 응모할 수 없다. 출품사진은 노인복지관에 전시될 예정이고 향후 홍보용으로 활용되기에 공모참여 시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노인복지관은 우수작 3명을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자 중 선착순 50명을 뽑아 사진 인화 및 액자에 담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진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943-88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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