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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탈바꿈, 청양터미널갤러리 개관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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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탈바꿈, 청양터미널갤러리 개관기념전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4.12 14:13
  • 호수 13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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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협회-군-충남고속 협약,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청양시외버스터미널 내부가 작가들의 작품으로 가득한 갤러리로 탈바꿈,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일 ㈔한국미술협회 청양지부(지부장 우제권, 이하 미술협청양지부) 주관으로 2021청양터미널갤러리 개관기념전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나인찬 부의장 및 군의원, 유희만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권오선 충남도지회이사 및 시군지부장, 참여 작가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미술협회청양지부와 청양군, 충남고속이 청양터미널갤러리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술협회청양지부와 청양군, 충남고속이 청양터미널갤러리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먼저 미술협청양지부는 군, 충남고속(상임이사 길병찬)과 청양터미널 갤러리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상호간 문화예술사업을 공유해 군민들이 다양한 미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어 우제권 미술협청양지부장에게 김돈곤 군수로부터 청양터미널 갤러리 관장 위촉장이 전달됐고 현판식 후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군민들이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청양군민들이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청양터미널 갤러리에는 지역 및 외부 작가 37명의 ‘그류(그려 봐유) 청양!’이라는 주제의 순수 창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판매 수익금을 군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작품 가격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취지로 작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작품 당 50만 원으로 책정했다. 전시회는 5월 10일까지다. 

우제권 지부장은 “청양군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원활한 관리와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어두운 터미널이 밝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고생해주신 작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군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인 만큼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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