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소대,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 및 설치 앞장
청양소방서(서장 김경호) 의용소방가 어르신 돌봄 전문 의용소방대를 운영 중이다.
이는 군내 65세 이상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따라 나타나는 사회적 고립 및 신체 기능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어르신돌봄 전문 의용소방대는 요양보호사, 심리상담사, 심폐소생술강사, 생활안전강사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33명의 대원이 월 1회 이상 해당 돌봄 가정을 방문해 △전기·가스 등 안전사용을 위한 생활안전교육 △거주지 환경 상태 체크 △어르신 정신 건강상담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 △화재예방을 위한 주택 안전 점검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의소대는 지난해부터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청양군에서 지원받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배부·설치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1678세대이며, 전 가구 대상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내에서 안전한 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1:1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사회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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