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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3.1만세운동 102주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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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3.1만세운동 102주년 추모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1.04.12 13:20
  • 호수 139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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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회 제향식… 선열의 뜻 기리고 이어가자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회장 윤홍수)가 지난 5일 정산면사무소 내 만세운동기념탑 앞에서 추모제향을 거행했다.
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날 추모 제향은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목숨을 건 항일시위를 벌이며 수백 명의 사상자 발생을 감수했던 자랑스러운 지역임을 후세에 알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향은 윤상춘 씨의 집례로 초헌관 복상교(정산3.1만세운동현창회 부회장), 아헌관 윤일수(청양광복회장), 종헌관 이두영(청양광복회 유족회장) 씨가 정성을 다해 봉행했으며 집사는 임용대·김신태 씨가 맡았다. 

윤홍수 현창회장은 “정산만세운동으로 순국한 선열은 11명이고, 부상자 4명, 6개월 이상 복역 8명, 태형(70~80도)을 받은 자가 188명 등 총 211명이다. 청양은 안동과 홍성에 이어 독립유공자 수가 세 번째로 많으며, 여기에서 그 수가 가장 많은 곳이 정산이다. 정산만세운동은 선열들의 독립 의지가 거대하게 표출된 만세운동으로 기록되고 있다”며 “이들의 숭고한 뜻을 추념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해 나아가기 위해 매년 4월 5일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향식만 올리게 됐다”며 “제향과 재현행사를 통해 선열의 뜻과 만세운동의 의미를 기억하고, 면면히 그 전통을 이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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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거참 2021-04-12 13:28:00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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