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농협 온탕 소독기 설치 운영
정산농협(조합장 김봉락)이 키다리병 예방 등 볍씨 종자 소독을 할 수 있는 온탕 소독기를 운영, 조합원 농가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온탕 소독기 운영은 못자리 설치 10일 전쯤인 시기에 맞춰 12일부터 시작되며 정산 본점과 목면, 청남, 장평 경제사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볍씨 온열소독은 60도의 온도에서 10분간 담가 놓았다가 다시 찬물에서 10분간 식히는 방식으로 키다리병을 예방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필수 과정.
정산농협은 영농지도사업 비용으로 매년 볍씨 종자 소독 사업을 실시, 농업인 농업생산 증대를 꾀하고 있다.
복영규(60·장평면 지천리 ) 조합원은 “예전에는 집에서 따뜻한 물에 담가두는 방식으로 소독을 해서 손이 많이 갔다. 지금은 종자 소독기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봉락 조합장은 “종자소독을 소홀히 하면 못자리 뿐 아니라 본 답에서도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반드시 볍씨 소독을 실시해 예방해야 한다. 조합원들이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해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풍년 농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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