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관조명 낭만적 분위기 연출
군은 정산면 천장호 출렁다리의 야간 경관조명을 기존 단색에서 화려한 오색빛깔 빛으로 교체하고 지난 2일부터 야간개장에 들어갔다.
새단장을 마친 출렁다리는 천장호전망대를 시작으로 용호상까지 이어지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벚꽃과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관개선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 중 한곳인 출렁다리를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개장, 내방객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야간개장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오후 9시, 동절기(11월~2월)는 오후 8시까지로 매주 금·토·일요일에만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출렁다리를 산책하며 빛과 밤이 주는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로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활력을 주었으면 좋겠고, 힐링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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