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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통합돌봄 사례대상자 생명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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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통합돌봄 사례대상자 생명 지켜냈다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3.29 13:55
  • 호수 13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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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 김득규·유진선 주무관 칭찬 ‘뿌듯’ 최선 다짐

화성면(면장 안치영) 맞춤형복지팀 김득규(사회복지)·유진선(간호직) 주무관이 신속한 조치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대상자의 건강을 지켜내 가족들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김득규·유진선 주무관은 사례대상자 신 모씨의 집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증상을 발견, 신 모씨를 수정보건진료소와 청양군보건의료원을 통해 1차 진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다. 

사진 왼쪽부터 화성면 맞춤형복지팀 유진선·김득규 주무관
사진 왼쪽부터 화성면 맞춤형복지팀 유진선·김득규 주무관

이 과정에서 사례대상자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상급병원으로 이송해 추가 진료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뇌출혈과 뇌경색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신 모씨의 상태에 대해 ‘운이 좋았다‘는 소견을 냈고, 현재 입원치료 후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집으로 귀가한 상태다.

아들 이권형씨는 이와 관련 내용을 지난 16일 청양군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렸다. 이씨는 “시골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에게 자칫 큰일이 생길 수도 있었는데 화성면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어머니가 무사할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너무 고맙고 한없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김득규 주무관님과 진찰해주신 유진선 주무관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득규·유진선 주무관은 “맡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주변에서 응원도 해주시고 칭찬도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돼 뿌듯하고 앞으로 이런 사항이 일어나더라도 필요한 조치를 취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해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2019년 10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각 읍면사무소에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일상 건강관리와 다양한 의료·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길순 통합돌봄과장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대상자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 읍면 케어창구를 통해 방문건강관리 등 돌봄 사각지대를 줄여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통합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은 언제든지 읍면사무소 케어창구나 통합돌봄과(940-2941~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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