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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일본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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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일본 수출길 올라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3.29 11:12
  • 호수 13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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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농협 건구기자 1.2톤 선적

청양구기자원예농협(조합장 복영수)은 지난 23일 최의환 군의회의장, 김윤호 부군수, 김명숙 도의원, 생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액 6만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일본 수출 길에 오른 건구기자는 1.2톤(약 6000만 원 상당)으로 일본 나가노생약주식회사에 보내진다.

구기자농협은 지난 2017년 3월 나가노생약주식회사와 업무협약 이후 매년 구기자 2    ~3톤을 수출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시장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구기자 생산농가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은 구기자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갖추고 있고,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돼 GAP인증 등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내 생산량은 전국 70%에 해당하는 연간 약 250톤이다.

복영수 조합장은 “청양구기자 일본 수출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인지도를 넓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코로나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단비와도 같은 결실”이라고 밝혔다.
또 “청양구기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농가가 안전하고 고품질 생산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구기자는 지난해 홍콩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면서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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