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군내 식당 정보를 찾기가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대표 이재영)이 청양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청양맛집’ 앱을 자체 개발, 무료로 배포하고 있기 때문.
기존 개발된 배달앱은 업체가 등록을 하려면 광고수수료를 내야 했기 때문에 군내 식당들이 홍보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청양사람은 군내 식당에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메뉴와 관련 사진 등 정보를 조사해 청양지역 식당을 소개하는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한식·백반·죽, 찜·탕·국밥, 고기, 중식, 치킨·피자, 보쌈·족발, 분식, 회·일식, 카페·베이커리, 패밀리레스토랑, 곱창·닭발 등 11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으며, 군내 300여 개의 식당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청양맛집특공대 게시판을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이용후기를 전하고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신뢰도 얻고 있다.
‘청양맛집’ 앱은 ‘전화로 배달 주문하고 청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합시다’라는 슬로건을 걸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스마트청양 범군민운동에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대표는 “청년이 평생살고 싶은 청양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앱 개발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청양군민들이 필요한 정보가 담긴 앱을 개발 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은 지난달 5일 자체 개발한 ‘비봉방앗간 고추참기름’을 네이버 해피빈(펀딩 플랫폼)에 출시· 판매하고 있다.
당초 목표금액인 100만 원을 하루 만에 달성했고 26일 현재 달성율 1113%을 올리고 있으며 목표금액 2000만 원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마지막 3차 마감은 오는 5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