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가구와 교회 20곳에 전달…이웃사랑 실천
청양감리교회(담임목사 김종태)가 추운 겨울 홀몸 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누기’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새해를 시작해 감동을 준다.
지난달 31일 청양교회 봉사사역위원회(위원장 이경철 장로) 주관으로 열린 나눔 행사는 전 교인이 정성으로 마련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생필품 220상자를 포장하고 교인들이 순차적으로 배달을 완료했다.
생필품 나눔 대상 가구는 군 복지 담당자의 협조로 군 읍·면지역 200여 가구와 교회 20곳을 선정했다.
청양교회는 김종태 목사가 부임하면서 지역민 섬기기 일환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홀몸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구제사역을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김종태 담임목사는 “포장하는 작업도 쉽지 않은 일인데,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한 법이다.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이 말에 있지 않고 직접 도움을 주는 실천을 몇 년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성도들의 연합된 마음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사랑을 모은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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