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3:35 (목)
졸업식도 온라인 영상으로 ‘축하’
상태바
졸업식도 온라인 영상으로 ‘축하’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01.18 16:55
  • 호수 13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중 유튜브 생중계…비대면 진행 아쉽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운영했던 학교는 2020학년도의 마지막인 졸업식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월에 진행하는 학교도 있지만 졸업식이 1월로 앞당겨졌고, 비대면 졸업식을 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지난 15일 열린 청양중학교(교장 배종남) 졸업식은 비대면을 기본으로 졸업생들은 교실에서, 재학생은 가정에서, 학부모들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유튜브로 시청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졸업생 86명은 각 반 교실에서 영상으로 학교장 축사, 담임과 후배들의 축하 메시지를 들었다. 졸업장은 선생님이 호명하는 대로 나와 받고, 선생님께 드리는 꽃다발도 학생 대표가 전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일년동안 자신들이 활동했던 영상이 상영될 때는 환호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공유했다. 이 모든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한 졸업생은 “친구들과 강당에서 꽃도 주고 받고, 사진도 찍고 싶었다. 아쉽다. 영상을 보며 진행되는 졸업식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종남 교장은 “학생들이 지난 해 일년동안 함께하는 활동을 못해 졸업식까지 비대면으로 한다니 아쉬움을 많이 드러냈다. 축제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졸업식도 비대면을 권장했으나 중학교의 마지막 추억을 놓치기 어려워 졸업생만 등교, 영상으로 졸업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고등학교(교장 양화목)도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청신여자중학교(교장 임미자)는 지난 15일 학부모 소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면 졸업식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