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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은 보편적 복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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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은 보편적 복지이다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1.01.13 10:14
  • 호수 13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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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만 / 청양군체육회 사무국장
황선만 / 청양군체육회 사무국장
황선만 / 청양군체육회 사무국장

우리나라는 명실 공히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우리 청양군은 노인인구 비중이 타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그러나 건강수명은 남녀 평균 66세정도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 의료비의 40%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이 비중은 계속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55~1963년생이 해당하는 일명 베이비붐 세대가 75세 이상 후기 고령층에 진입하는 2030년에는 노인의료비가 연 90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장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생활체육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체육을 열심히 하면 국가 의료비도 절감 될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이 증진되기 때문에 생활체육은 선택적 복지가 아닌 누구나에게 필요한 보편적 복지이다. 그러므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생활체육 환경을 확충해나가면서 동호인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건강이 나빠진 후 치료가 필요한 시기에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것보다 스포츠 복지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나빠지기 전에 건강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은 복지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가장 우선이 돼야 할 것은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의 운동량 감소의 이유로 정보부족, 스포츠시설까지의 낮은 접근성, 부족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꼽는다. 이것을 뒤집어 생각한다면 스포츠에 대한 원활하고 쉬운 정보제공, 스포츠시설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과감한 투자, 효율적이고 알찬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과 연령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스포츠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

그러나 국가나 지방 자치단체의 예산중에 체육예산은 전체 예산의 0.5%내외이다. 이 돈으로 국가체육정책을 추진해야 하니 지역으로 갈수록 스포츠복지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스포츠복지의 환경적 불평등이 반복되고 있다. 생활체육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최근 들어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한 국가의 복지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기도 한다. 생활체육이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해 의료비 절감효과까지 가져오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청양군에서도 생활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고 있지만, 앞으로 체육예산 확대, 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체육 정책을 더욱 강화 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동호인 활동에 필요한 용품 지원을 확충하고 종목별 대회참가비 지원 확대 등 생활체육 적극적 지원과 시설보강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 코로나19와 강추위 등 생활체육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군민 스스로 참여하는 생활체육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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