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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민의 건강한 삶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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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민의 건강한 삶 기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1.11 15:43
  • 호수 13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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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초총동창회, 손세정제 전달 따뜻

화암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선욱)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고향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세정제를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암초 총동창회는 고향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세정제를 기탁했다. 왼쪽부터 정각현 동문, 안치영 면장, 이선호 동문.
화암초 총동창회는 고향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손세정제를 기탁했다. 왼쪽부터 정각현 동문, 안치영 면장, 이선호 동문.

화암초총동창회는 화성면내 소외계층과 홀몸노인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개인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손세정제(100만 원 상당)를 화성면사무소(면장 안치영)에 기탁하게 됐다. 기탁식은 지난 5일 정각현·이선호 동문이 함께한 가운데 이뤄졌다.

화성면은 화암초 총동창회로부터 받은 손세정제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소외가구에 전달했다.

정각현 동문은 “화암초 총동창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고생하고 있을 고향사람들이 염려되어 작은 도움이지만 힘든 시기를 잘 해쳐나가고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위생물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치영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이선욱 화암초 총동창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좀 더 세심하게 면민들의 생활을 살펴 모두가 행복한 화성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암초는 농촌지역 학생감소로 1995년 문을 닫았지만, 졸업생들은 남다른 애교심과 동문애로 총동창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총동창회는 애틋한 고향사랑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기탁 및 물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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