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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명예 높여 기쁘고 가족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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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명예 높여 기쁘고 가족에 감사”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1.11 11:00
  • 호수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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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백금리 출신 김광남 총경 경무관 진급

경찰의 별이라 불리는 경무관(3급) 자리에 남양면 백금1리 출신 김광남 총경(58·충남청 수사과장)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진급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경무관은 경찰청이 지난 6일 발표한 승진자 명단에서 충남은 물론 대전·세종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경무관은 지역의 백금초등학교(12회)와 동영중학교(13회)를 나오고, 천안북일고등학교(4회)를 거쳐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찰직은 지난 1993년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입문한 뒤 서울 혜화경찰서 조사반장을 시작으로 업무성과와 직무수행 능력, 고위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도덕성과 청렴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 경찰부서 요직을 맡아왔다.

김 경무관의 주요 경력은 경북 예천경찰서 수사과장, 국과수 총무계장, 서울 광진서 수사과장,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고, 2014년 경찰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전남청 형사과장·고흥경찰서장·완도경찰서장,  천안동남경찰서장과 충남청 수사과장을 지냈다.

김 경무관은 소감에서 “경찰관이 꿈꿔보는 자리에 올라 기쁘고 고향이 청양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갖는다. 이번 승진이 고향인 청양을 알리고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어 “앞으로 고향 주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청양발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그동안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과 주위 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 경무관은 남양면 백금리 고)김춘석·고)조정성 부부의 3남 1녀 중 막내로, 부인 강수아 씨와의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청양에는 화성파출소장을 역임한 큰형 김기남(청양군경우회장) 씨가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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