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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지난해 회기 10회 89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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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지난해 회기 10회 89일간 운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1.01.06 11:32
  • 호수 13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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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등 118건 처리…민생안정정책 적극 협조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가 2020년도 의정활동에 대해 “견제와 균형을 통한 행정 감시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현안 문제해결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군의회는 지난해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10회기를 89일간 운영했다. 이 기간에는 의원발의(8건) 등 조례안 85건과 예산안 5건, 결산 및 기타 28건 등 총 118건의 의안이 처리됐다.

의원들은 회기 중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의 견제와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5건의 5분 발언에서는 군민의 대변자로 군정에 대한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정책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등 의회운영 효율을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운수업체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임시회를 개최, 집행부에서 상정한 추경예산(안)을 승인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활동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으며, 태풍피해 주민 농촌일손 돕기로 민심을 살피는데 앞장섰다.

이런 노력은 제8대 청양군의회가 참여의정을 실천하고 군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이 우선이라는 의정방향에서 비롯됐다.
군의회는 또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촉구 건의문 채택, 가족문화센터 신축 및 청소년재단 설립, 운곡 폐기물처리업체 문제 등 지역 현안해소와 갈등극복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우수사례 벤치마킹(1회), 주요사업장 답사(2회), 역량강화 교육(3회)을 실시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여왔고, 의원 행동강령 조례와 군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내부쇄신과 청렴강화, 군민신뢰를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최의환 의장은 “지난해 의원 모두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새해에도 새롭게 변화하는 의회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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