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초등학교(교장 양봉규)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 진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여러 직업군 중 파티플래너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크리스마스 기념 파티를 준비하는 진로 체험의 시간이었다.
창의 직업 체험 활동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은 빵에 구멍을 뚫고 생크림을 채워준 후 초코펜과 여러 재료를 활용해 캐릭터 쿠키슈를 만들었다. 카나페, 과일꼬치, 게살버거, 타르트 등 핑거 푸드로 파티음식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음식을 예쁘게 배치하여 파티장으로 꾸민 후,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음식 만들기부터 플레이팅까지 참여한 학생들은 “파티플래너는 정말 멋진 직업인 것 같다. 우리가 직접 음식을 만들었다는 것도 신기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봉규 교장은 “창의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파티플래너라는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이길 바란다”며 “운곡 어린이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