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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구기자특구 ‘대통령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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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구기자특구 ‘대통령상’ 영예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12.29 11:14
  • 호수 13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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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특화사업 성과 인정…전국 1위 기염
전국 유일 농식품바우처사업 2년 연속 선정

청양군이 농·특산물 평가와 지원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새해에도 농업분야 도약이 기대된다.
특히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는 군의 특화노력에 힘입어 전국 최우수 특구로 선정,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서울 삼청동 K-MAS마켓 행사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2억 원의 포상금도 함께 받는 기쁨을 누렸다.
2006년 지정 된 청양고추·구기자특구는 14년 동안 농산물 판로와 홍보에 온힘을 쏟아왔다. 

민선 7기에는 구기자 융복합, 푸드플랜 패키지,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 관련 공모사업(18개 사업 778억 원 규모) 유치 등 활성화 틀을 다졌다.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재배 확대, 가공산업 육성, 유통기반 조성, 관광산업 진흥 등 1~3차 산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식품위생법 등 6개 분야 규제특례를 활용하면서 특화가공센터 건립, 고추문화마을 조성, 고추가공 현대화, 축제 개최 등 차별성 높은 발전전력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군은 또 14년 동안 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판로를 개척, 방위사업청·한국일오삼(처갓집양념치킨)·KGC인삼공사 납품, 홍콩 수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바우처사업 또한 올해 농업분야 주요 성과 중 하나다. 
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서 청양군이 유일하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전자카드 형태로 이뤄지며, 올해 1억7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양질의 식재료를 소외계층에 제공했다. 

2021년에는 올해보다 3배 이상 증액된 5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도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농산물과 가공식품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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