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갤러리 개관 기념…30일까지
청양출신 서예가인 송민 이주형 작가 초대 개인전이 청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청양지부(지부장 우제권)가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충남고속이 후원한 전시회는 ‘터미널갤러리 개관성공 기원전시회’로,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에서는 이 작가의 고향인 운곡면 명칭을 나타낸 서각 15점과 서예 15점 등 30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주형 작가는 운곡 효제리에서 태어났으며, 청양중(31회) 출신으로 오직 붓 한자루를 들고 상경해 현재까지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서예가다.
그는 경기대학교 전통예술대학원 예술학 석사와 성균관대 박사과정을 마쳤고, 경기대 서예전공교수 및 예술대학원 대우교수 철학박사로 재직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초대작가, ‘월간서예’ 서예평론주간, 한국영화드라마 사극 서예자문위원, ㈔아시안캘리그라피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청양시외버스터미널이 내외부 도색 등을 통해 갤러리로 재탄생했다.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공공장소 미술작품 설치 및 전시 공간 조성을 위한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일환이다.
청양군에서도 총 4곳에 8개의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으며, 청양시외버스터미널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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