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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명용 옻나무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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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명용 옻나무연구회장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12.21 16:52
  • 호수 13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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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 재배 면적 확대…옻순 축제 개최 바래

“옻은 약용 성분이 뛰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천연자원이다. 또 청양의 이미지와도 잘 어우러지고 발전 가능성이 많은 작물이다. 연구 개발을 통해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정명용 옻나무연구회장은 옻나무 원목과 옻순 생산 등 1차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화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옻나무는 타 작물에 비해 농사가 쉬운 작물로 최근 옻 농사 방향도 발전하고 있다. 밭에서 옻나무를 키우며 거름을 주는 등 신기술을 적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것. 옻 순 따기 등 작업이 용이해지고, 적정한 시비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하우스 시설 확대 등 옻나무 산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20년 넘게 옻나무를 키워온 정명용 회장은 “이제 옻순 등 1차 생산의 품질은 평균화 됐다,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연구회원들이 생산에 매진하는 한편 회원 전체가 제품을 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활동을 소개했다. 

매년 신입회원들이 늘고 있는 것도 내실 있는 연구회가 되기 위해서 회원들의 자질을 높이는데 노력한 결과다. 
정 회장은 “아직 연구회원들의 옻나무 재배 면적이 협소한 편이다. 옻순 축제 등 옻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재배 면적의 규모화가 요구된다”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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