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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민근기 청양군사회복지협회장과 조희정 청양통합돌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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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민근기 청양군사회복지협회장과 조희정 청양통합돌봄센터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12.15 16:27
  • 호수 13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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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행복 보편적 복지로 실천

“청양군은 65세이상 주민이 전체 35%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지역사회 노인비율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고, 행정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한 민·관이 협력이 높아지고 있다. 통합돌봄은 건강한 노후혜택을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나 지역에서 받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민근기 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과 조희정 통합돌봄센터장.
민근기 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과 조희정 통합돌봄센터장.

민근기 청양군사회복지협회장과 조희정 청양통합돌봄센터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청양에서 노인돌봄사업은 꼭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양이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농산어촌 노인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다.

민근기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으로부터 통합돌봄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면서 많은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여생을 보내고 요양하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포용적 복지 차원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올 한해를 돌이켜 보면서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힘들었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은 심적 고충이 더욱 컸을 것”이라며 “통합돌봄센터가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조희정 센터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의 가장 큰 핵심은 선택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 전환이다. 또 한가지는 돌봄의 기능이 가정 내로 국한되지 않고, 국가의 개입이 시작된 것”이라며 “그동안 단절적이고 분산됐던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돌봄 효율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사업추진 고충에 대해서는 “청양처럼 지역자원의 한계성도 있고, 인프라 구축도 미미한 곳은 제한을 받게 된다. 통합돌봄센터는 선도사업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있거나 보완이 필요할 시에는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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