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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위해 정성껏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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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위해 정성껏 만들고 있어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12.15 16:19
  • 호수 13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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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귀농귀촌협, 탁자 제작 마을회관 등 전달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 목면지회(회장 전원영)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생활에 필요한 나무 탁자를 만들어 면내 각 마을회관에 전달, 설치해 주고 있다.  
그 첫 번째 전달식이 지난 8일 화양1리(이장 윤민수) 마을회관에서 정종원 면장, 주민, 목면지회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원영 지회장은 “그동안 회원들과 면민들이 함께 틈틈이 모여 재능기부로 정성껏 탁자를 만들었다”며 “하나를 만드는데 3~4일 정도 걸리는 데 코로나19로 자주 모이지 못해 제작이 늦어졌고 오늘에서야 첫 번째 전달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 지회장은 “20여 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을 봐 가면서 작업을 진행해 전달할 예정”이라며 “목면지회에는 귀농귀촌인 뿐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모여 소통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면민 상생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목면지회 탁자만들기는 면내 안심길에 위치한 칠갑산 나이테(대표 임동민 회원) 작업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환경개선, 문화행사 개최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상헌)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남양면지회는 지난 9월 25일 신왕1리 마을회관 환경개선을, 대치면지회는 10월 26일 고추장아찌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세 번째로 목면지회의 탁자제작 나눔이 진행되고 있으며, 군 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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