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경로효친 전통문화 계승 노력
상태바
경로효친 전통문화 계승 노력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11.30 11:30
  • 호수 137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향교장의회, 유림 등 초청 기로연

청양향교(전교 최종호)가 지난 24일 경로효친의 참뜻을 일깨우기 위한 ‘기로연’ 행사를 진행했다. 
청양향교장의회가 주최하고 유도회가 주관한 이날 기로연은 칠갑산마루 칼뱅 비전 홀에서 열렸으며, 김돈곤 군수, 최의환 군의장과 의원, 임동우 교육장, 임호빈 문화원장, 안계홍 원로회장과 지역 유림 등이 자리했다.

기로연은 윤금선 무용학원 유치부생들과 어른들의 고전무용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계속해 백지현 총무장의 사회로 문묘향배·도덕부흥선언문 낭독(전석호 장의) 등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유병욱 사회자의 진행으로 가요열전 시간을 가졌다. 

가요열전에서는 먼저 최천락·이경자 부부의 색소폰, 김청자 가수의 노래가 흥을 돋웠으며 각 읍면 어른들이 출전해 노래솜씨를 뽐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기념식에서 최종호 전교는 “유교를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삼은 조선시대가 막을 내린 지 오래지만 경로우대 정신만큼은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를 대신해 청양향교 등 전국 234개 향교에서 솔선수범해 기로연을 치르고 있다”고 설명다. 

이어 최 전교는 “청양향교에서는 또 청소년들의 경로효친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해 매년 방학에 충효예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