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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나는 황금 ‘청양 울금’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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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나는 황금 ‘청양 울금’ 아세요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11.30 11:28
  • 호수 13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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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이기억 농가…생과·가루·환으로 제조

비봉면 관산리 이기억 씨가 울금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다. 울금은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 불릴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 속에 들어있는 노란색 향신료 커큐민 성분이 항염, 항산화 기능에 탁월하기 때문.

울금은 아열대 생강과에 속하는 뿌리 작물이지만, 생강과는 전혀 다른 식품이다. 카레의 원료나 식품 착색제 등으로 쓰인다. 특히 병해충에 강해 파종부터 수확 때까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재배도 가능하다.

황금농장 이광기 대표는 “울금 가루는 생선구이나 고기요리에 활용하면 잡냄새를 잡아준다”며 “일교차가 큰 청양에서 재배된 울금은 당도가 높아 안심하고 드셔도 좋다”고 추천했다. 

청양의 울금은 생과로 판매한다. 생으로 먹기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가루나 환으로 제조한 가공 제품도 있다. 가격은 울금 생과(1㎏) 5000원, 가루(200g) 1만2000원, 환(200g) 1만5000원 등이며, 전화(010-3867-5725)로 연락하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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