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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 정착 위한 세부실행계획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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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 정착 위한 세부실행계획 점검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11.30 11:08
  • 호수 13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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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0개 부서 담당팀장 등 추진상황 공유

청양군이 지난 25일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종합타운 내 지역활성화재단 교육장에서 푸드플랜(먹거리 종합정책) 세부실행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30가지 연관사업 전반에 대해 밀도 있게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윤호 부군수,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과 10개부서 17개 팀장, 지역활성화재단 관계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김영관 농촌공동체과 푸드플랜팀장의 ‘2020년 청양군 푸드플랜 종합추진계획’ 설명, 각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에 따르면 군은 올해를 푸드플랜 대도약의 해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건강한 군민·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5대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 농림축산식품부 로컬푸드지수 측정 우수지자체 선정 등 대내외적 인정도 받았다. 

특히 유성구에 지난 9월 청양먹거리직매장을 정식 개장한 이후 3개월간 7억8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250여 출하농가에 든든한 소득원을 제공하고 있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은 도농상생 협력모델로서 타 지자체의 견학대상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대치면 탄정리에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해 학교급식, 경로당 공공급식, 먹거리직매장 배송 업무를 일원화하는 한편 가공아카데미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체계 구축 및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17개 부서는 공공형운영체계·먹거리시설기반·연중기획생산체계 등 10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이날 세 번째 보고회를 갖게 됐다.  
이날 각 부서별 업무 보고 후 팀장들은 ‘안정성분석센터 구축 등 앞으로 준공예정인 기반시설 및 운영 등 업무공유, 홍보자료 부족, 푸드플랜과 각 실과 팀별 업무 연계방안 고민, 청양군 공동브랜드인 ‘칠갑마루’ 홍보 및 디자인 활용, 서울 세종 등 청양군 농산물 직매장 건립 계획, 가공 등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향상, 이제부터는 판매처 확보 후 생산체계 마련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김윤호 부군수는 “청양군 농정의 핵심인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각 부서와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가다듬어진 안전 먹거리 생산과 유통시스템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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