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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스마트팜 화성 이천집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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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스마트팜 화성 이천집 농가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11.24 20:10
  • 호수 13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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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은 절감, 생산량은 증대”

버섯 농사에서도 스마트폰 환경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기술센터 시범 사업으로 버섯 스마트폰 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한 버섯 농가가 10 여 곳으로, 내부 환경의 온도· 습도 등 관리와 자동개폐기를 제어함으로써 노동력 20% 절감과 수량이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 화암리 이천집(67)씨 농가도 2019년부터 200여 제곱미터 규모에 스마트팜 환경을 구축하고 농사를 짓고 있다
이 씨는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자동으로 맞춰져 농사짓기가 편하다”고 스마트팜의 장점을 소개했다. 

이 씨의 버섯 농사 경력은 35년. 그동안의 경험이 바탕이 돼 버섯이 자라는데 적정한 온도와 습도 등을 ‘감’으로 아는 노하우가 있었다. 이제는 스마트 기술이 더해져 더 정확하게 생육 환경을 조성해 버섯을 키우고 있다. 

특히 버섯은 성장 단계에 따라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정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에도 하우스 내부에 이산화탄소 측정기가 있었다. 하지만 하우스 상황을 알려면 사람이 직접 현장에 가야했다. 지금은 현장에 가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생육 조건을 제어할 수 있다. 외부에 나가 있어도 하우스 상황을 알 수 있고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품질이 좋아진 점도 스마트팜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품질 좋은 버섯은 눈으로도 확인가능하다. 이 씨는 “잘 생긴 버섯은 품질도 좋고 상품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 씨는 다수확 고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서 상품 생산 비율이 높은 농가로 유명하다. 전체 생산량의 80~90% 정도가 상품으로 판매가격도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으로 높은 품질을 자랑했던 농가다. 느타리버섯을 넓은 판에서 재배하는 균상 재배법으로 원가를 절감하면서도 품질 좋은 재배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팜으로 생산량이 더 증대됐다는 것. 이 씨는 “집에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스마트팜은 어렵지 않다. 하우스 내 환경을 확인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은 100% 지원 받아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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