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정리수납봉사회…목면 본의리서
산동정리수납봉사회(회장 배상옥, 이하 산동봉사회)가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집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산동봉사회는 지난 17일 집안 청소나 정리를 하지 못하는 문 모(83·본의리)씨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와 그릇장 등 주방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수납 정리했다.
봉사 활동에는 배상옥 회장과 임육례, 한상순, 강덕귀, 김옥자, 권송희 회원이 참여해 주방용품을 정리하고, 오래 쓰지 않은 용기들을 깨끗이 세척해 수납했다. 문 모 할머니는 회원들로부터 그릇정리수납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수납상자는 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원했으며, 사용하기 편리하게 그릇을 넣는데 사용했다.
문 모 씨는 “다리가 아파서 청소도 못하고, 그릇도 정리를 못했다. 찾기쉽고, 쓰기 편하게 정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동정리수납봉사회는 군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정리·수납 교육을 수료, 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6월에 취득했다. 현재 20여 명의 회원이 정산을 거점으로 목면·청남·장평팀으로 나눠 매달 1회~2회 정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