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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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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 모색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11.24 18:19
  • 호수 13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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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지역공동체협의회 개최

김돈곤 청양군수,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임동우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과 지역고교장이 지난 19일 교육지원청에서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지역공동체협의회를 열고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역 고교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현황을 공유했다. 청양고(교장 양화목)와 정산고(교장 조진영)는 총 200명을 모집 중으로 각 학교는 특화 교육과정과 교육여건을 적극 홍보하며 신입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중학교 졸업생이 152명으로 지역 학생으로 정원 모집이 어렵기 때문에 청양 인근 지역으로 확대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이에 신입생 유치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에는 없는 청양지역 고교만의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도립대와 연계하는 융합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청양군, 충남도립대,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방학을 활용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립대 4개 학과의 전공 과정을 공유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뜻을 모았고, 다음 협의회에는 교육공동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여는 등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군의 교육 환경을 설계하고 이끌어가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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