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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각시규방공예회 ‘솜씨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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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각시규방공예회 ‘솜씨 자랑’
  • 김홍영 기자
  • 승인 2020.11.24 18:07
  • 호수 13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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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전통의 손바느질로 완성한 규방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한땀각시규방공예회(회장 최영미)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청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일 년 동안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며 솜씨를 자랑했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염색 천으로 소품 만들기’로 최영미 회장 등 23명의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천연 염색 가방, 오방색 조각보, 노랑 발, 차받침, 열쇠고리 등 150여 점을 전시,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치자, 칡 등 자연의 품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해 물을 들인 염색 천을 이용해 빛깔이 고우면서도 창조적인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영미 회장은 “올해 회원전은 자연염료로 물들인 천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자연스러우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다”며 “작품은 다양하지만 작품에 담긴 회원들의 정성은 한결같다. 앞으로도 아름답고 섬세한 규방작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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