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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유림 대상 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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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향교, 유림 대상 문화기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11.24 17:56
  • 호수 13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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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돈암서원 등 다녀와

청양향교(전교 최종호)가 지난 16일 유림을 대상으로 문화기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기행에는 유림 40여명이 함께했다. 

유림들은 이날 논산시에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돈암서원을 방문하고, 국보 제323호 은진미륵불의 관촉사를 거쳐 강경읍에 있는 죽림서원과 임리정 팔괘정을 답사했다. 

특히 이날 돈암서원에서는 고유 분향례가 거행됐으며, 청양향교 유림들은 서원에서 마련한 도포를 입고 참여해 집례 창홀에 의거 분향례를 진행했다. 최종호 전교(분향관), 문명근 수석장의(축관), 이병두 장의(집례), 전석호·김병일 장의(봉향봉로) 등이다. 
이어 유림들은 아국 18현 중 사계 김장생·신득재 김집·동춘당 송준길·우암 송시열을 모신 돈암서원 숭례사도 찾아 고유 분향 참배했다. 

한편 청양향교는 1486년 성종 17년 동국여지승람 발간 지리지 청양향교조에 지칭돼 고려말 이조초에 설치됐다는 기록이 전해져 오고 있다. 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정위로 4성위와 동서위로 송조 4현 아국 18현 등 전체 27 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제의 향사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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