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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청양형 뉴딜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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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청양형 뉴딜정책 추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11.24 17:16
  • 호수 13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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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년도 부서별 역점사업 42건 점검
김 군수 “국·도비로 군비 부담 줄여야”

청양군은 ‘2020년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추진 성과와 방향을 짚었다.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역점사업 42건이 사업여건과 추진현황, 주요실적, 중점추진현황, 향후계획 등으로 구분돼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군수는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자체 부담을 줄일 것을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성과를 꼼꼼히 분석,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올리는 예산절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서별 사업도 지난달 열린 보고회에서 제기됐던 유관부서와 협업 및 융·복합 사업을 펼쳐 시너지 효과가 거둬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특히 이번 현안업무 보고회서는 청양형 뉴딜사업 발굴과 추진이 새롭게 등장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에 나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지역 현실에 맞는 사업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충남도는 이미 정부의 뉴딜정책에 맞춰 충남형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청양군 또한 대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안사업 발표는 민선 7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성과도출과 실행에 초점이 맞춰졌고, 주민복지와 편의, 농업분야 육성이 다뤄졌다. 

부서별로 주요사업에는 △기획감사실 청양형 뉴딜 사업 발굴 △복지정책과 가족문화센터건립,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청소년재단 설립 △통합돌봄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구축 △미래전략과 청년사업육성 ‘청년의 해 선포’, 신규 산업단지 조성, 농촌형 스마트타운 조성 △안전재난과 충남소방복합시설 조성, 미당천과 산정천 정비 △문화체육관광과 일반 관광자원 및 성장촉진 지역개발, 생활체육야구장 조성 △환경보호과는 정산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 생태놀이터 조성, 정산면 공공하수처리구역도요금 부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등을 세웠다.

또 △농촌공동체과 청양군 먹거리 정책 추진, 푸드플랜 기반 강화, 구기자·맥문동 등 특화품목 육성, 활력 있는 농촌만들기, 함께 이음 정책추진 △농업정책과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 농업분야 민간보조사업 관리시스템 운영, 칠갑마루 브랜드 활성화 및 운영·관리체계 구축, 고추산업발전, 친환경 농업 육성 △사회적경제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건설도시과 금강수원 정화 공급, 공공임대주택 건립 △산림축산과 우성산 산림녹지공원 확대, 청정산채융복합화, ‘청양 더 한우’ 브랜드 육성 △행정지원과 평생학습관 건립, 사회적단체 다목적회관 건립, 스마트 청양 범군민운동 △보건의료원 건강검진 원스톱 시스템 구축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기술지도기반 구축, 체류형 농업·창업보육센터 조성,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운영 △공공시설사업소는 칠갑산휴양랜드 다목적휴양관 건립 등을 내놨다.

김돈곤 군수는 “각종 공모사업을 많이 유치했지만 여전히 지자체 부담이 크다. 각 부서는 사업추진에 앞서 국·도비를 확보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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