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소액동아리 지원사업인 삼삼오오 ‘청춘미술관’과 관광두레 ‘청양의봄, 청춘’ 등 주민공동체 회원들이 기획, 홍보, 진행까지 모두 맡아 진행한 가을축제 ‘청양-잇다’가 지난달 30일 남양면 알프스펜션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사전 협조를 통한 군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했으며, 발열체크·30분 간격 입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향기나눔(성미애), 블럭스토리(채송화), 슈링클스(신여진), LED목걸이 만들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양건강가정다문화센터와 어린이책읽기시민연대에서도 참여해 타코야키 나눔, 동화책 읽어주기 등 먹을거리와 체험부스를 운영해 가을날 추억을 만들어 줬다.
‘청춘미술관’은 주민들이 팝아트 그리기 활동에 참여 및 전시할 수 있도록 돕고, 매월 1회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청양우거디는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무료로 나눠 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실외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까지 하니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며 “이런 축제가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기획과 운영을 맡은 청양우거디 김현숙 대표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지역축제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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