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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즐기며 밤엔 별도 보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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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즐기며 밤엔 별도 보고 ‘좋네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11.16 14:04
  • 호수 13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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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 참여사업체 교류의 날 호응

청양군 관광두레 참여 사업체들이 주민과 함께 ‘제1회 주민사업체 교류의 날’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지난 7일 운곡면 어슽티안길에 위치한 ‘어슬티 굿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마을여행사 청보리’(대표 전귀정)가 기획하고 관광기념품업체 ‘실로암공방’(대표 허지혜)과 캠핑카페 ‘어슬티굿밤’(대표 김정옥)이 함께 주관했으며, 관계자들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어슬티 굿밤’에서 낚시와 캠핑을 즐기고 단풍이 곱게 물든 마을도 둘러봤다. 실로암 공방 부스에서는 비누와 향초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두 곳에 대한 소개도 들었다. 

저녁에는 바비큐로 배를 든든히 하고 모닥불에 가래떡과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까만 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며 기타 연주에 맞춰 7080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의 결속력을 다지는 취지로 주민사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해 그 의미를 더했다.  

다섯 살 딸과 왔다는 이영희 씨는 “항아리에서 구워진 치킨과 삼겹살, 가래떡 구이가 있는 팜파티가 좋았다. 아이들도 뛰며 즐거워했고 해먹스탠드는 최고 인기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주민 스스로 만든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관광두레가 청양지역 관광 발전에 많은 활약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청양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됐돼 올부터 3년간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관광사업체로 육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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