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풍물단(단장 복승수) 단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양 전통시장 내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공연을 지난 7일 펼쳤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방문한 단원들은 “코로나19, 긴 장마, 태풍까지 올해는 모두 힘든 한 해 였다”며 “이로 인한 야외 활동 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됐다. 전통시장도 예외가 아니었고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풍물공연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풍물공연에 상인회 명노우 회장과 상인들, 방문객들은 “모처럼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단원들은 “오히려 우리들이 보람을 느낀다”며 인사했다.
읍풍물단(지도 김영복) 단원은 현재 26명으로 매주 금요일 읍주민자치센터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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