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계획 등 3건 처리…한미숙 신임위원 위촉
청양군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방재정계획심의회(위원장 윤석환)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회의에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특별회계 및 기금의 존속기간 연장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심의 안건은 2021년~2025년 중기지방재정계획, 2021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 청양군 농업발전기금 조례 존속기한 연장 등 총 3건으로 회의결과 모든 원안이 가결됐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지방재정의 계획적 운용을 위해 수입과 지출 수요를 중·장기적으로 전망해 수립한 5년간의 연동화 계획으로 투자심사, 예산편성 등의 기초가 된다. 이번 2021년~2025년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대상으로 국가 경제성장율 1.9%를 기초로 반영해 운용계획이 수립됐다.
내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은 기존 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이관된 290억 원에 대해 전액 청양군 금고에 예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조성된 기금은 급격한 재정수요가 발생할 경우 사용 될 예정이다.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관리조례에 관해서는 현행 조례상 존속기한을 올해 말에서 2025년 말로 연장했다.
한편 김윤호 부군수는 회의에 앞서 신임 위원이 된 한미숙 군의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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