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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마음 사로잡는 아름다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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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마음 사로잡는 아름다운 마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11.09 16:19
  • 호수 13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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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용천리 마을봉사…빈집처리 숙원

“비봉면 용천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최근 귀농·귀촌이 10가구가 넘었다. 여러 귀농인들이 지역에 삶의 터전을 잡으면서 고령화가 심각한 마을에 활력이 되고 있다.”
비봉면 용천리 이강준 이장은 귀농·귀촌인이 늘고 있다며, 원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를 바랐다.

청양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이 주민에게 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이 주민에게 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용천리는 120여 가구에 2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군내에서 비교적 큰 농촌마을이다. 주위에는 넓은 들녘이 있고 청양군, 보령시, 홍성군 등 3개 지역에 속한 명산 오서산이 보이며 군내 주요하천 중 하나인 무한천이 흐르고 있다.

이런 지리적인 상황에 귀농·귀촌을 바라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도시민들이 귀농에 앞서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농업에 애정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농사를 단순하고 쉽게 생각해서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

용천리 주민들은 또 날로 늘어가는 빈집을 걱정하고 있다. 사람의 발길이 끊긴 빈집은 마을 흉물로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이에 주민들은 오랜 기간 방치된 빈집이 새주인을 찾거나 철거 등 대책이 마련되길 바라고 있다.

이강준 이장은 “전체 주민 중 70세 이상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생동감 넘치는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정착이 필요하다”며 “마을자체 숙원으로는 3반 마을안길이 아스콘으로 포장돼 주민들이 왕래에 불편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천리는 이강준 이장을 중심으로 염규은 노인회장, 강신성 지도자, 최성옥 부녀회장, 6개 마을반장이 살림을 맡고 있다. 자연마을은 닭마루(1반), 마리골(2반), 박성미(3반), 갈머리(4반), 방죽골(5반), 배나무골(6반)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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