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 제7회 건강아카데미 개강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은 지난 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2020년도 노인건강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1기 강의참여자 30명과 김돈곤 군수, 최의환 의장과 군의원, 김명숙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청양군 지원을 받아 열리는 건강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다. 매년 강의에는 100여 명의 노인들이 수강을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노인종합복지관이 한동안 폐쇄되면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된 11월에서야 개강하게 됐다.
노인종합복지관은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강의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고, 수강인원도 각각 30명씩 총 60명으로 제한했다.
건강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초빙돼 레크리에이션, 건강체조, 혈관나이측정 및 스트레스 검사, 치매예방교육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미희 관장은 “건강아카데미는 어르신들의 노년의 행복과 활기찬 삶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코로나19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현실에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김돈곤 군수는 “어르신들이 사회적거리두기로 시설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행복한 청양이 되려면 변화가 있어야 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1회차 교육은 최선 강사가 강의를 맡아 실버레크리에이션을 진행,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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