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4:04 (화)
청양출신 무용가 유인화 씨 ‘첫 발표회’
상태바
청양출신 무용가 유인화 씨 ‘첫 발표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11.09 15:43
  • 호수 136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청 문예회관 13일 오후 7시…전석 초대

청양출신이면서 현재 충남예술고등학교 무용과 강사인 유인화 씨의 생애 최초 개인 발표회 ‘2020 유인화의 춤-초연’이 오는 1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충남도·충남문화재단·아산시무용단·단국대 대학원 무용학과 후원인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유씨는 이 공연에서 고도의 절제된 기교가 특징인 ‘입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춤인 ‘살풀이 춤’, 소고 놀이 가락과 동작을 춤으로 재구성한 ‘소고춤’ 등을 선보인다. 학교 선후배 무용가들과 아산시 무용단 등도 출연해 ‘한량무’, ‘지천춤’, ‘판굿’ 등을 펼치게 된다. 

유 씨는 청양초·청신여중·충남예고·중앙대 무용과 및 동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단국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모교인 충남예고에서 강사를 맡고 있다. 
유 씨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곁에서 든든하게 힘이 돼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 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초청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학창시절 지도를 맡았던 윤금선 무용학원장(청양한국무용예술단장)은 “연습을 시작하면 땀이 식어야만 연습실을 나오던 아이였는데 성장해 자신의 이름을 건 첫 공연을 연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행복을 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