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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다해 담갔으니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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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다해 담갔으니 맛있게 드세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11.02 11:03
  • 호수 13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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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귀농귀촌협, 고추장아찌 2백kg 전달

대치면귀농귀촌협의회(대표 이인용)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 200kg으로 장아찌를 담갔다. 고추장아찌는 대치면(면장 김성근)에 기탁할 예정이다. 
고추장아찌 담기는 지난달 26일 시전리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사업장인 꼬약골 찬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과 주민들은 함께 고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꼭지를 따 2.8ℓ 통 170여 개에 나눠 담고 잘 배합된 양념을 넣어 장아찌를 완성했다. 양념 배합 등 기본 준비는 꼬약골 찬 김금자(대치면자원봉사거점센터지기) 대표가 맡았다. 이어 이를 3일 정도 익힌 후 면사무소에 전달했고, 면에서는 이를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게 나눠 전달할 예정이다. 

이인용 회장은 “코로나19와 환절기 속에서 어려운 주민들께 훈훈한 정을 전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면민 상생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환경개선, 문화행사 개최 등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상헌)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남양면에서 처음 진행됐으며, 대치면 고추장아찌 나눔 활동도 그 일환이다. 군 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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