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농장, 2박3일 일정 체험객 모집
2박3일 일정의 ‘청양치유여행’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양군 농촌체험농장인 운곡면 위라리 송조농원(대표 최재용), 남양면 용두리 해맞이목장(대표 이미숙), 목면 본의리 칠갑산그린헬스(대표 유정녀)에서 운영한다.
세 곳은 안전한 먹을거리와 농촌문화 체험과정에서 휴양할 수 있는 농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청양치유여행까지 선보여 도시민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째 날에는 송조농원(010-5401-4040)에서 흑염소·돼지 농장투어, 고운식물원 견학 등의 일정으로 체험객을 맞이한다. 다음날에는 칠갑산그린헬스(010-5869-9488)에서 한방소화제인 평위산 만들기와 보리고추장 담기. 해맞이목장(010-3434-2538)에서 직접 짠 산양우유로 비누 만들기와 친환경 세제·샴푸 만들어 보기를 체험한다. 저녁에는 송조농원에서 캠프파이어, 가래떡구이 체험도 한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두부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청양치유여행은 먹을거리도 푸짐하다. 흑염소 요리와 푸아그라는 특별한 경험이고, 아침 시골밥상과 점심 산나물비빔밥은 어머니의 손맛까지 맛보는 기회다. 참으로 제공되는 서리태버무리떡은 별미다.
체험에 참가한 양재호(경기도 의정부시) 씨는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며 “체험비 부담도 없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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