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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도서관 다시 문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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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도서관 다시 문 열었어요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10.26 11:30
  • 호수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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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시스템 개편 어른 아이 쉼터방 등 마련

청양읍에 자리 잡고 있는 충청남도 청양교육지원청 청양도서관.
청양도서관은 2019년 10월부터 증축공사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됐다가 올 6월 말쯤 개관됐다.
다시 문을 연 청양도서관 1층에는 학습실, 휴게실, 어른&아이 쉼터, 화장실, 사무실, 보존 자료실 등이 있다, 2층에는 기존과 같이 자료실이 마련 돼 있다.

기존과 다르게 학습실은 들어가기 전 번호가 붙어있는 작은 나무 숟가락을 제공하고 동시에 출입 시간을 적어 나갈 때 반납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됐다.
또 1층 통로 한편에는 어른&아이 쉼터 방이 마련되어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끼니를 거를 때가 종종 있지만 쉼터 방에서 자신이 싸 온 도시락이나 가져온 음식을 다른 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편히 먹으며 쉴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도서관 이용에 편리함을 위해 공사를 진행했지만 문제점이 조금 있다. 학생들이 몸소 느끼고 생각하는 곳에서 발견 할 수 있었다. 증축공사를 한다면 공간 자체가 넓어진 것인데 학습실이 오히려 더 좁아진 기분이 들고, 개인이 공부 할 수 있는 자리 또한, 공사 전보다 없어진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청양도서관은 어른, 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학습실에서 공부를 한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날이면 자리가 없어서 집에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공사를 진행하면 이러한 불편함이 감소될 줄 알았지만, 오히려 더 증가한 느낌이 들어 아쉽다. 또 학습실에서는 인터넷 강의도 진행되고 인터넷 만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아 학습에 불편을 주고 있다. 이러한 점은 고쳐줬으면 한다는 여러 학생의 의견이다,
학생들이 편리하고 활용적인 공간에서 원활하게 학습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의견을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김채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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