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이하 청양건다가센터)가 지난 20일 아산교원연수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0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성과보고대회는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센터장 조삼혁) 주관으로 15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사업발표 및 심사로 진행됐다.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보급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각 센터는 취·창업과 자녀, 배우자와 가족, 결혼이민자, 일반 국민 등 다양한 각도로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청양건다가센터는 다문화가족 5가정을 대상으로 ‘꿈을 찍는 행복부자’라는 부모-자녀 여가활동을 통한 친밀도 향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특성상 여가활동이 어려워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사진 교육 6회를 진행했다.
이어 부모교육 3회를 통해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공감할 기회를 가져 자녀에게 칭찬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됐다. 그 밖에 미션 활동으로 스마트폰을 공유하고 조작하면서 대화를 나눠 스쳐 지나가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추억을 남겼다. 가족 모습을 찍은 미션 사진 찍기부터 틱! 톡! 영상 찍기에서 모은 사진으로 가족 앨범을 만들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할 장을 마련했다.
한편 우수사례 심사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획, 운영, 성과를 보는 서명평가와 발표평가, 가점(호응도)으로 이뤄졌다.
청양건다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중단 등 일정이 착오가 생겨 아쉬움도 있었으나 10월말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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