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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전국 중·고교 검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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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전국 중·고교 검도대회 성료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10.26 11:18
  • 호수 13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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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 철저…청양상품권 활용 경제활성화 기여

제29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면서 열렸고, 군과 주관단체는 철저한 방역관리와 위생수칙 준수홍보로 감염병 예방에 온힘을 쏟았다.

특히 전국검도대회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양군 스포츠마케팅에도 도움이 됐다는 것. 대회는 청양군검도회(회장 박정호)와 충청남도검도회(회장 김창원)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회장 김종덕)이 주최했다.
대회기간 코로나19 방역은 검도회가 군과 체육회의 도움을 받아 펼쳤다. 

우선 협회 측은 체육관 주차장과 현관 입구 등 2곳에 방문객들의 체온과 인적사항을 기록함으로써 감염병 유입을 막았다. 경기장도 시합대상자와 다음 출전대기자 등 출입인원을 최소화 했고,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바닥을 소독약품을 묻힌 천으로 닦아 세균오염을 막았다.
선수들은 대련 중 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말차단입마개를 하는 등 불편을 감수면서 감염병 확산방지에 동참했다. 

박정호 군검도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충남의 중심지 충절의 고장 청양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검도회는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준비를 했고 선수와 방문객의 위생수칙준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대회를 유치하고 원활한 진행을 도와준 유관기관과 단체에 감사하고, 학생검도발전을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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