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서 직영하는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우원)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0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23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2017년 이전 개소한 22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청양군상담복지센터는 1차 현장평가(7월)와 2차 중앙평가(9월)를 거친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위기청소년 지원사업과 특성화사업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군상담복지센터는 1996년 10월 개소 이래 2017년 청양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전까지 청양의 유일한 청소년기관으로 고유 업무인 상담사업 외에 어울림마당사업, 동아리지원사업, 진로센터사업, 축제 등 다양한 청소년사업을 추진해왔다. 

황우원 센터장은 “상담프로그램 참여로 내적 자기 성장을 이룬 청소년들이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고, 청소년응원 및 수능캠페인, 체험부스도 주도적으로 운영해 치유경험을 넘어 센터의 청소년 리더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담당자인 이숙진 팀장은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상담 및 행복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으며, 전국 종합평가 우수등급 소식을 들은 학부모들과 교육관계자들도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각자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 학습 지원 등 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