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리자와 조사원 등 55명 실무 및 안전교육
청양군이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0년도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관리자와 조사원 등 5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가졌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범국가적 대규모 조사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15일부터 시작, 오는 11월 18일까지 35일 동안 진행된다. 조사방법은 일정별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은 인터넷, 모바일 및 전화 등 비대면 조사가 먼저 이뤄지고, 이 기간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는 담당조사원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 동안 가구별 현장방문을 갖게 된다. 현장방문조사에서 대상 가구원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우려해 조사원과의 대면접촉을 원하지 않을 경우 비대면 조사도 가능하다.
군은 관리자와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자리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확산 및 예방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또 조사과정 이해를 돕는 지침을 설명하고 방문 면접조사 조사표 작성, 태블릿 조사 작성 방법,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조사 대응 지침서 등을 소개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대면접촉 기피로 이번 인구주택총조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조사원들은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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