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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이영순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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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이영순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10.19 10:37
  • 호수 13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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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축협 추천 조합원 첫 수상 영예 안아

운곡면 소재 축산 농가를 운영하는 김기범(59‧사진 오른쪽)‧이영순(63)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10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 추천 조합원으로서는 첫 수상자이며, 지난 15일 홍성군 내포 소재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김기범 씨는 군내 축산 농가를 포함한 농업인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후계축산인 지도자 역할 수행을 통한 축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공헌했다.
그는 1990년 암소 한두 마리로 축산업을 시작, 현재 한우 70여 마리 규모로 성장시켜 군내에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축산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번식우 및 혈통관리, 유전자 검사, 인공 수정 시기 조정 등 송아지 연중 생산 출하를 위해 많은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경비 절감과 축산업생산성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씨는 성실함을 최고 덕목으로 삼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사양관리에 힘을 쏟았다. 
체계적인 번식우 생산성 기록과 관리 분석을 위해 매년 축산종사자 교육 수료, 가축사양관리 및 방역일지를 빼놓지 않고 기록했다. 또 우수한 송아지 생산 및 번식우 사양관리를 위해 환풍기, CCTV(화상카메라) 등을 설치 하는 시설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현재 사육하고 있는 번식우 대부분이 종축개량협회 인정 혈통우로 등록돼 있으며,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정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미생물을 활용해 축산분뇨 냄새를 절감, 민원을 예방했으며 부숙이 잘 된 분뇨퇴비를 이웃농가 등에 무료로 공급해 화합을 도모했다. 

김 씨는 현재도 꾸준히 충청남도 한우 브랜드 청양군 토바우 회원들과 정보교환 및 선진축산 기술 습득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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