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건립 등 부서별 역점사업 32건 보고
청양군이 2021년도 사업추진 성과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요현안 업무보고를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역점사업 32건, 사업여건, 추진현황, 재정확보, 운영계획, 향후일정 등 진행상황이 발표됐다.
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역점사업은 예산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타당성을 꼼꼼히 분석해 향후 사업추진시 전반적인 부분에서 저비용·고효율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또 사업추진에 앞서 담당부서는 사업에 도움을 주거나 영향이 있는 유관 부서와 연계한 융·복합 사업을 펼쳐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서별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을 살펴보면 △복지정책과 가족문화센터건립,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청소년재단 설립 △통합돌봄과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센터 구축 △미래전략과 청년사업육성 ‘청년의 해 선포’, 신규 산업단지 조성, 농촌형 스마트타운 조성 △안전재난과 충남소방복합시설 조성 △문화체육관광과 매운고추체험관 및 칠갑호 관광자원화,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 정산체육관 건립 △환경보호과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이 있다.
또 △농촌공동체과 청양군 먹거리 정책 추진, 푸드플랜 기반 강화, 활력 있는 농촌만들기 △농업정책과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 농업분야 민간보조사업 관리시스템 운영, 칠갑마루 브랜드 활성화 및 운영·관리체계 구축, 고추산업발전, 친환경 농업 육성 △사회적경제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건설도시과 금강수원 정화 공급, 공공임대주택 건립 △산림축산과 우성산 산림녹지공원 확대, 청정산채융복합화, ‘청양 더 한우’ 브랜드 육성 △행정지원과 평생학습관 건립, 사회적단체 다목적회관 건립, 스마트 청양 범군민운동 △보건의료원 국가암검진 실시 △농업기술센터 체류형 농업·창업보육센터 조성 △공공시설사업소는 칠갑산휴양랜드 다목적휴양관 건립 등을 내놨다.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면서 많은 예산을 확보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치밀한 사업추진”이라며 “효율적 예산 투자, 활용도 높은 시설 구축, 적절한 인력 배치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 자문이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