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직다원, 11월 말까지 다도체험 운영
남양면 온직리 야산에 녹차 꽃이 활짝 피면서 체험객의 발걸음도 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청양고등학교(교장 양화목) 바이오식품과 1·3학년 학생들이 온직다원(원장 김기철)을 찾아 다도 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김 원장의 안내에 따라 녹차잎과 꽃, 열매 따기부터 시작해 제다 체험, 녹차를 마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 원장은 “은은한 녹차꽃 향기와 차 맛의 깊이를 음미하기 좋은 계절”이라며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데, 녹차 마시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직다원은 11월 말까지 체험객을 받는다. 꽃따기부터 제다와 맛보기에 이르기까지 녹차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010-2480-236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소장 김경중) 직원들은 지난달 25일 온직다원 녹차밭에서 꽃따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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